[ubuntu 22.04] 한글 입력모드에서 delete, enter, 방향키 먹통

<환경>
ubuntu 22.04

<문제>

 

25.04.10 기준 일주일전부터 크롬에서 한글을 입력할 때 방향키와 delete, enter 키 등이 안 먹히는 버그가 발생했다.
메모장이나 다른 어플리케이션에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아, 크롬이 업데이트되면서 ibus(리눅스 입력기)와의 호환에서 문제가 생긴걸로 보인다.
x11, wayland 문제도 아니었다. (x11을 사용중임.)

<fcitx, kime 입력기 실패과정>
입력기를 바꿔봤는데 다른 입력기에서는 또 다른 문제들이 있어서 다시ibus로 돌아왔다.

• fcitx 4,5 
  - 마지막 입력문자 기준 띄어쓰기나  + 문자를 입력시 입력위치 앞에 글자가 들어가는 문제가 있었다.
  - 예를들면, "친구야 안녕?"을 입력하고자 하면 "친구 야안?녕"으로 입력된다.
  - 또한, vscode에서도 호환문제가 발생했다. 예를들어 한/영 키가 안 먹었다.

 

• kime
  - 얘도 똑같은 문제가 생겼던 걸로 기억한다.(잘 기억 안남. 일단 잘 안 됐음..)

 

<임시 해결책 : Google 입력기>
결국 IBUS로 돌아오고, 일단 크롬에서만 문제가 발생하므로 chrome extensions를 찾아봤다. Google 입력기라는게 있었다.

<얘도 문제가 많다 밑에 후기를 읽어봐주기 바람>

해당 extensions를 추가하면,
핫키를 지정해서 한글 입력이 가능하다. 그러나 extensions의 핫키는 기본적으로 ctrl 또는 alt키 + @만 가능해서, 한/영키를 핫키로 지정할 수가 없다. (이점이 매우 불편하다...)

나는 일단 ctrl+space로 지정해놨다.

 

<구글 입력기 사용방법>

 

1. 사진과 같이 한국어를 input tools에 넣어준다.

 

2. extensions 항목에서 보면 한국어가 추가된 것을 볼 수 있다.

3. keyboard Shortcut Settings에서 Toggle current Input Tool 의 핫키를 지정해준다. 나는 ctrl+space로 지정해뒀다.

4. ctrl+ space 를 누르면 한글 입력이 가능하다.

 

구글 입력기가 작동중이면 위와 같이 파랗게 불빛이 들어오고 한국어 옆에 체크 표시가 생긴다.

 

 

(주의, 우분투 시스템의 IBUS가 영어 입력상태일때 구글 입력기를 사용해야한다.)

우측 상단 IBUS입력기가 EN인 상태에서 구글 입력기를 사용하면 된다.

한글입력 상태가 아닌 EN에서만 방향키, delete, enter 키 등이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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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입력기 사용 후기.

1. tistory 를 작성하면서 알게 된 문제점이 있다. 원인과 어떤 상황이 트리거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backspace로 입력 내용을 지우고자 할 때, 해당 라인 전체가 지워지는 경우가 있다(이게 복불복이라 매우 화가남.)

 

2. chat GPT를 이용할 때, 첫 번째 입력 문자가 한글일때 초성으로 분리되는 현상이 있다. "안녕"을 입력한다고 하면, "ㅇㅏㄴ녕"이라고 입력된다.

 

3. 핫키 매우 불편. 이미 한/영 키에서 벗어날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나보다. 그냥 지울때마다 영어 모드로 바꿔서 입력한 한글을 지우고 다시 한/영 키를 눌러 마저 한글을 입력하는 비효율적인 방법이 나을 정도;;